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 5월 25일까지 수강생 모집 및 선발, 6월 16일부터 2개월간 이론·현장교육 예정
-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 수료증 발급, 현장파견·시범투어 참여 기회 제공
-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관광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기대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25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 현장영상해설사는 상세한 묘사, 방향과 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제공,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의 활용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관광 활동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전문 해설인력을 말한다.
○ 서울관광재단에서는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서울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및 주요 8개 경기에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하여 해설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남산·창경궁 등 당일 및 1박 2일 현장영상해설 코스를 개발하여 시범운영한 바 있다.
□ 이번 현장영상해설사 교육은 기본 입문과정으로 이론교육 16시간, 현장실습 24시간 등 총 40시간으로 구성된다.
○ 이론 수업에서는 유니버설 관광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화면해설·공연 관람·스포츠 경기 대본 작성법, 스피치 기법 등을 다루며, 현장교육을 통해 시각장애 체험, 현장영상해설 대본을 활용한 실습 및 피드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강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현장영상해설에 관심이 있는 비장애인과 저시력 장애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 게시글에 첨부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 서류 합격자는 5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8일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6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2개월간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 교육비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전액 지원하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영상해설 파견 및 시범투어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현장영상해설사는 시각장애인의 관광향유권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체계적인 양성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영상해설사 교육과 파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울이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1670-0880)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 사진 4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