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랜선여행 영상 공모전 통해
서울만의 풍경, 소리 등 담은 46개 영상 선정
- 서울의 명소와 추억, 소리 등을 담은 영상 공모전에 총 212개 작품 성황리에 출품, 수상작 46건 선정하고 시상식 개최
- 수상작은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VisitSeoul TV) 채널을 통해 송출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랜선여행의 기회 제공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7월31일부터 10월5일까지, 두 달여에 걸쳐 진행한 ‘2020 서울랜선여행 영상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21일 서울관광재단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에 서울에 거주하는 내외국인들의 진솔한 사연과 추억을 담은 영상 공모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특별한 랜선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총 21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 △나만 아는 서울(로컬 맛집, 힐링 공간 등 지역별 숨은 명소 추천) △함께 하는 서울(가족, 연인, 반려견 등 소중한 이와 추억하는 서울)△소리로 즐기는 서울(ASMR 등을 활용, 서울만의 소리를 담은 영상) 등 세 가지 주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부문별로 각각 102편, 80편, 30편이 접수되어 비교적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
□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40명) 총 4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 영예의 대상은 ‘서울의 익숙한 소리를 다르게 느껴보실래요?’를 주제로 버스, 지하철, 매미 울음소리 등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서울의 익숙한 소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작곡을 배경으로 젊은 감성으로 흥미롭게 담아낸 조완태·신승민·이인표씨 팀이 선정됐다.
□ 최우수상은 미국, 알제리 국적의 헤일리 틴슬리(Haley Tinsley), 일리아스 마다드(llies Mahdad)씨 팀의 ‘Memories in Seoul 다음에 또 봐, 우리와 함께하는 서울’과 미국 국적의 스타웃 세드릭 라몬트(Stout Cedric Lamont)와 벡키 화이트(Becky White)씨 팀의 ‘The PERFECT SUMMER DATE in SEOUL FOREST(서울숲)’이 선정됐다.
○ 헤일리 틴슬리 팀의 작품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서울의 지역주민과 함께 그들이 좋아하는 서울 곳곳을 여행하며 짧은 여행부터 오래 머무르는 여행까지, 서울에서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추억을 담고 있다.
○ 세드릭 라몬트 팀의 서울숲 데이트 영상은 서울숲과 함께 주변 카페들을 주요 배경으로 성수동 거리가 가지고 있는 개성과 감성을 잘 담아내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우수상 수상 작품으로는 ‘한강사운즈’(감민철,박성혜,김민서,안은서), ‘Seoul Cinematic’(곽지훈), 저만의 시크릿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진관사 절 휴식’(김소은)이 선정됐다.
○ ‘한강 사운즈’는 어쩌면 너무 익숙해 주의 깊게 보고 듣지 못했던 한강의 다양한 소리를 담아낸 영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 ‘Seoul Cinematic’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시네마틱하게 영상으로 담아냈다.
○ 김소은 씨의 작품은 은평한옥마을, 진관사를 배경으로 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서울 모습을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담아냈다.
□ 이외 수상작으로는 철공과 예술의 동네 문래동, 호압사 전망대, 공릉동 경춘선 숲길 등 숨겨진 서울의 명소를 재발견해 소개한 영상 및 360VR, 드론, 타임랩스 등 다양한 장비와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다채롭고 시네마틱하게 서울의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 공모전에 선정된 총 46개 영상은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서울TV(youtube.com/visitseoul)를 통해 10월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500만 원(1팀) △최우수상 250만 원(2팀) △우수상 100만 원(3팀) △장려상 30만 원(40팀) 등 총 2,50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랜선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처음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저마다의 사연과 취향을 담은 다양한 서울의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영상은 비짓서울TV 및 비짓서울 SNS 채널 등을 통해 서울을 궁금해하고 그리워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붙임 1. 2020 서울랜선여행 영상 공모전 수상작 이미지.
2.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이미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