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이끄는 여행, 서울이 시작한다!
S-TCEP 얼라이언스, 서울형 예술관광 본격 시동!
- 서울 관광·문화 6개 기관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 서울 대표 공연 개발 등 콘텐츠 발굴·공동 홍보마케팅 등 협업 확대하며 글로벌 예술관광도시 도약 준비
□ 서울시 산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기관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Alliance)’는 지난 3월 말, 6개 소속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을 서울 예술관광 발전의 해로 삼고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TCEP 얼라이언스는 서울의 관광, 문화,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22년 9월 발족하였다.
□ ‘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의 앞자를 따서 S-TCEP 얼라이언스라 명명하였으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이 참여하고 있다.
○ ‘S-TCEP 얼라이언스’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기관별 주요 관광·문화·공연·전시 관련 현안과 계획을 폭넓게 공유하는 동시에 기관 간 홍보 협조, 연합 프로젝트 개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지난 3월 28일(금)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된 회의에서는 6개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한류 이후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으로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테마로 문화·예술을 선정하고 예술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협업 방안 및 이를 통한 3천만 관광객 시대 도약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논의했다.
□ 이번 회의에서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5년 신규사업인 ‘예술관광’을 소개하며,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구축, 상품화 계획 및 온오프라인 홍보 방안 등 실질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 예술관광은 포스트 한류 시대를 대비한 미래 먹거리로 최근 서울의 공연, 전시 등 예술 분야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 파리, 뉴욕과 같은 예술관광 선진도시를 벤치마킹하여 서울의 전시와 공연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 서울관광재단은 우선 4월 중 4개 분과, 100여개사 규모의 ‘예술관광 얼라이언스’를 모집하고, 이를 통해 예술계와 관광업계, 그리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협업하고 소통하며 우수한 예술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 또한, 다국어 자막 서비스, 예술관광 거점센터 운영, 비짓서울 홈페이지 내 예술관광 페이지 개설, 인바운드 및 해외 주요 핵심여행사 네트워크 활용 상품 판매 지원 등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힌 다양한 홍보 방안을 제시하였다.
□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최근의 글로벌 MZ세대들은 고궁, 명동 등 전통적인 관광지에서 벗어나 서울의 ‘이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디자인 도시 서울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국제적인 디자인 행사 등을 유치하고 DDP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DDP 공원부에 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디자인 체험공간과 휴식처도 제공한다. 올가을부터는 서울디자인위크를 기반으로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조를 요청했다.
□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는 올 가을, 서울의 다양한 연극·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서울어텀페스타’ 계획을 공유하고, 문화예술도시 서울을 브랜딩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공연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을 총망라하는 ‘서울어텀페스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연극센터 1층에는 공연 일정 확인과 티켓 구매가 가능한 컨트롤 타워를, 3층에는 소규모 극단들을 위한 제작발표용 프레스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며, 행사 추진을 위해 S-TCEP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공연 프로그램 협조와 공동홍보를 요청했다.
□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언어 공 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술관광상품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전 수요 파악의 중요성과 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활용한 공동 홍보 방안을 제시했다.
○ 세종문화회관은 연간 진행되는 자체 공연 중 ‘일무’와 같이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비언어 공연 콘텐츠가 해외 현지에서 초청받아 공연을 하거나 외국인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광객들의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예술관광 상품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서울의 대표적인 전시·공연을 선정하여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 반응을 분석하고,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활용하여 예술관광 상품을 공동 홍보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서울시립교향악단 박남진 본부장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 및 예술자원을 활용한 서울 예술관광상품개발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 박남진 본부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 역량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음악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며, 박남진 본부장은 특히 정기연주회를 포함한 다양한 기획공연, 교육 프로그램, 해외 초청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활용하면 매력적인 예술관광 프로그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개인·단체 관광객들에게 각각 어필할 수 있는 전략적 공연 기획 및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예술관광 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우 대표이사는 서울을 대표할 만한 대규모 비언어 공연이 제작된다면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공연기획사와의 협력,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대한 투자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술관광 상품이 개발되면 서울경제진흥원이 보유한 기업 및 바이어 풀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 ‘S-TCEP 얼라이언스’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5년이 서울 예술관광 발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업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깝게는 서울관광 대표 채널인 비짓서울(VisitSeoul) 홈페이지와 SNS 내 서울의 문화·예술·공연 정보를 최신화하고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각 기관의 임직원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지원하는 등 예술관광 분야에서의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오는 5월 열리는 실무자 회의에서는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구축, ‘서울어텀페스타’ 개최 등 주요 핵심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붙임. S-TCEP 얼라이언스 기관장 회의 사진 8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