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SEOUL TOURISM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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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민관광팀) 눈 대신 귀로 듣고 손으로 느끼는 경복궁 여행
작성일 2021-09-06
조회 675

눈 대신 귀로 듣고 손으로 느끼는 경복궁 여행, 어떠세요?

  - 서울관광재단,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루 2회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운영

  -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 선착순 접수

  - 시각장애인과 현장영상해설사 1:1 매칭 개별 투어로 여행 품질 제고 및 안전여행 도모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를 운영한다.

   ○ 서울관광재단은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 및 파견,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풍부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방향과 거리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관람하도록 돕는 전문 해설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영상해설사 30명을 양성한 바 있으며, 재단에서 개발한 코스에 파견하여 시각장애인의 서울 여행을 돕는다.


□ 이번에 선보이는 경복궁 코스는 근정전과 경회루를 비롯한 경복궁의 주요 건축물을 관람하고 청와대 사랑채까지 산책하는 3시간 도보 코스로, 조선의 역사와 고궁의 고즈넉함, 자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복궁 코스는 전문가의 자문과 시범 투어를 거쳐 올해 새롭게 개발된 코스다.

   ○ 현장영상해설사로 참여하는 이혜경 씨는 “참가자의 안전과 다양한 체험 요소에 중점을 두고 이번 투어를 준비했다. 경회루, 교태전 모형과 청각 요소를 활용하여 시각장애인분들이 생동감 넘치는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는 경복궁 휴관일인 화요일과 추석 연휴, 국경일 및 대체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 생생한 고품질 영상해설 및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한 안전여행을 위해 참가자와 현장영상해설사가 1:1로 매칭된 개별·소규모 투어로 운영되며, 회당 시각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동반자를 포함하여 최대 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 운영 횟수는 총 22회로 선착순 예약을 받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예약 신청은 투어 희망일 3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https://www.seouldanurim.net)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또는 전화(070-8639-4415)로 하면 된다.


□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시각장애인분들이 가까운 도심 여행을 통해 힐링할 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안전여행을 위해 방역 수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소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서울이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사진 3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