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럴림픽 선수단과 함께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 팸투어’ 진행
- 2020 도쿄 패럴림픽 선수단 초청하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여행 코스 선보여
- 패럴림픽 선수단에게 맞춤형으로 준비된 ‘유니버설 관광 코스’ 팸투어 진행
- 위드 코로나 대비 유니버설 관광 코스 확대 및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 추진 예정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2일 화요일 2020 도쿄 패럴림픽 수상자 등 선수단을 초청해 유니버설 관광 코스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팸투어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 코스로 기획됐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 유무, 나이, 성별 등 다양한 물리적·환경적 요인과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 서울관광재단이 인증한 유니버설 관광시설에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 5명과 가족 2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이 참가하여 서울의 주요 명소들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선수단은 첫 일정으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쇼핑, 외식, 문화생활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인 롯데월드몰을 방문했다.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관람하고 식사를 한 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동에 제약이 없도록 한곳에서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쾌적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이날 투어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인 서울다누림버스 체험도 포함되었으며, 희망자의 경우 자택까지 소규모 여행에 적합한 서울다누림 미니밴도 지원하여 선수단의 여행 편의를 더욱 높였다.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팸투어에 직접 동행하여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패럴림픽부터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정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수단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농구선수단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또한, 탁구팀 정영아 선수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 수상과 더불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자 단체전, 여자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 팸투어에 참가한 정영아 선수는 “서울다누림 미니밴을 통해 장애가 있더라도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서울의 관광 명소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된 코스라서 서울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팸투어 참가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서울을 관광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준비해왔다.
○ 식당, 카페, 관광명소 등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공사를 지원하는 한편, 접근이 용이한 시설을 인증하여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또한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여행용 보조기기를 대여하여 물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유니버설 관광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위드 코로나로 관광시장에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서울 유니버설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유니버설 관광상품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관련 사진 5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