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확대를 위한
고창군·익산시 팸투어 성료
- ‘고창 방문의 해’, ‘익산 방문의 해’ 맞이 지역 관광콘텐츠에 대한 이해도 제고
- 서울관광재단, 고창·익산 등 지방 연계 관광상품 확대 개발 적극 지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고창군과 익산시에서 ‘2023 서울-지방 상생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
○ 이번 팸투어는 ‘2023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 선정사를 대상으로 ‘2023 고창 방문의 해’ 및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고창군과 익산시에서 진행됐다.
○ 참여 여행사들의 지역의 관광 인프라와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여 다양한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팸투어 일정은 고창군과 익산시의 대표 관광지 방문과 관광객 수용 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주요 호텔 시설 답사를 포함하여 구성됐다.
○ 고창군은 유네스코 인증 7개를 보유한 국내 최초의 도시로,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도시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고창 읍성, 고인돌 유적지 등 역사 문화 자원부터 운곡람사르습지, 람사르 고창갯벌, 구시포해수욕장 등 자연 관광자원을 방문하고, 상하농원, 청농원, 책마을 해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 익산시에서는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등 백제문화유산 위주로 답사가 진행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교도소 세트장, 항아리 정원과 한정식으로 알려진 고스락, 전북형 치유 관광지로 선정된 복합문화공간 왕궁 포레스트와 50년 만에 개방된 아가페 정원 등 다양한 신규관광자원을 방문했다. 또한, 단체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웨스턴라이프 호텔을 방문하여 관광 인프라 시설을 확인하였다.
□ 참가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방의 다양한 자연 관광콘텐츠를 답사하며 웰니스 테마 관광상품을 기획하는데 영감을 받았으며, 전라도 지역의 전통음식을 맛보며 미식 테마 상품 구성 가능성을 확인했다.
○ 하나투어ITC 이수연 과장은 “현재 회사 대표 간판 상품인 ‘Discover Korea 전국 7일 상품’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면서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코스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향후 익산과 고창 관광지를 일정 내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스카이투어 노경희 대표는 “팸투어 일정이 단체관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광지와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2023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에는 서울-강원 연계 상품으로 제안했었고, 이번 팸투어를 다녀온 뒤 고스락 고추장 만들기를 포함한 익산 관광상품을 기획하여 판매 중이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 출장 중인데 현지 반응이 아주 좋다”라고 전했다.
○ 그 외에도 서무진투어, 에프엔에프 등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다수의 여행사에서도 향후 고창군과 익산시 관광상품을 개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팸투어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04점(10점 만점)을 달성하여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한 참가자는 “고창과 익산이 시골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참가자는 “전북 지역의 숨어있는 콘텐츠 개발에 본 팸투어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 고창군에 대해서는 “잘 정리된 고창읍성은 과거 여행을 떠나기 좋은 장소였고, 상하농원은 숙박, 식사, 그리고 체험을 한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울러 고인돌 공원은 전기차로 이동이 용의하다는 점을 알게 되어 관광상품 기획 시 참고할 예정이다”라는 답변이 있었다.
○ 익산시에 대해서는 “교도소 세트장은 드라마, 예능 등 한류 콘텐츠 촬영지인 점과 교도소 의상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후기가 있었다.
□ 서울관광재단 김지현 관광산업진흥팀장은 “팸투어를 통해 여행사들이 지역 관광콘텐츠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서울과 지방의 연계 상품들이 개발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자료 5부. 끝.